나 자신이 미디어이자 메시지다,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최근 아버지와 약속을 했다.다음달까지 내 비전과 장기적 플랜을 정하고,그에 맞는 다음 스텝을 결정하겠다는 약속이다. 나의 전공과 현재의 일(?)이 그다지 연관이 없다.보편적인 기준을 생각해볼 때이제부터 내 인생의 앞에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이 나타날 것이다. 내 생각의 유연함은 떨어질 것이고점차 마음도 확고해질 것이기에큰 결단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여태껏 내가 지녀온 선택의 기억과 그 결과,선택의 이유와 배경 등을 최대한 꺼내봐야 한다.마치 가방 안의 모든 소품을 꺼낸 뒤 필요한 것만 다시 넣거나 새로 넣는 과정과 같다. 오늘은 한 장짜리 내용(378-379페이지)을 읽었다. 같은 메시지라도 어떤 사람이 전하느냐,어떤 회사가 전하느냐,어떤 플랫폼이 전하느냐에 따라다르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