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삶은 불편하겠다,〈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by 데이비드 발다치
[평점 6.0/10] 、 재미는 있는데 뜬금포 요소가 있다. 그것도 중요한 시점에서. 소설은 전직 형사 데커가 귀가한 장면부터 시작한다. 처참하게 죽어있는 가족들. 다음날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수한 사람이 등장한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데커는 경찰서에 잠입해 용의자를 취조하는데 또 사건이 발생한다. 학교 내 총기 난사. 범인의 흔적을 찾는 과정에서 자신과의 연결성을 발견한 데커. 그런 그에게 범인은 다양한 일로 자신을 암시한다. 책은 초특급 능력을 지닌 데커가 범인이 비밀리에 남긴 메시지를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다. 여느 책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어쩌다 능력자가 되었는지, 그가 맞닥뜨리는 장면들, 추리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데커의 모습은 신기하지도, 신비롭지도 않은데 이 점이 싼티나는 옷을 저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