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행 중 물회의 무난한 표준을 드시고 싶다면 "환여횟집"으로!
그날은 원래 비가 와야 하는 날이었다. 슬리퍼만 신고, 여기에 샌들까지 챙겨서 갔는데 해가 쨍쨍했다. 7년 만에 온 포항은 크게 달라졌다는 느낌을 주지 않았다. 그저 기존의 추억과 정겨움이 내 속에서 올라왔을 뿐이다. 두 일행과 숙소에 짐을 둔 뒤 점심을 먹으러 갔다. 찾아간 곳은 "환여횟집"이었다. 학창생활을 하던 기간에도 이곳은 유명한 곳이었다. 포항에 물회집이 많음에도 유명세를 탄 이유는 두 가지였다. 하나는 학교 버스의 경로에 있었다는 점, 다른 하나는 맛이 표준이었다는 점이다. 환여횟집 : 네이버 방문자리뷰 5,234 · 블로그리뷰 2,871 m.place.naver.com 표준이라함은 무난하다는 뜻이다. 여행지에서 식당을 고를 때 우리는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는다. 그 정보가 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