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반응형

현재까지 아이폰11프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효율이 줄어들고 있지만 잘 관리를 하고 있죠.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액정 위에 붙인 강화유리가 조금 깨져있다는 점이었죠. 산산조각나거나 갈라지는 것처럼 심하지는 않았는데요. 스와이프를 하거나 살짝 부서진 부분 즈음에서 눌러야 하는 게 있을 때 인식이 잘 안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에 샀던 강화유리필름을 사려고 했는데요. 품절이 되었더군요. 아이폰11프로가 3년도 전에 나왔으니 그럴 수밖에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해당 기종 강화유리필름을 팔긴 하지만 음...

때마침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여러 행사를 하고 있어서 찾아보았습니다. 제가 사용 중인 스마트폰 충전용 케이블이나 HDMI변환기 등을 판매하는 Baseus에서 마침 11프로용 강화유리필름을 팔고 있었습니다. 요즘 통관이 늦는다고 해서 빠르게 주문을 했죠.

 

빠르게 도착했습니다. Baseus의 강화유리필름입니다. 2개가 들어있다고 하고요. 아이폰x나 아이폰xs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두께는 0.3mm라서 다른 것들과 차이는 없는 것 같고요. 지문방지가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뭐 지문방지는 그럭저럭 괜찮게 됩니다.

 

"Full-glass Tempered"라고 적혀있죠. 액정 대부분을 덮는 구조입니다. 물론 아이폰11Pro 액정은 사이드가 약간 굴곡이 있어서 전부를 덮지는 않습니다. 대신 이전에 제가 사용하던 벨킨과 달리 상단의 마이크 부분 제외 모든 영역을 커버합니다. 이는 나중에 적응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왼쪽에 "Protective FIlm에는 2장의 강화유리필름이 들어있고요. 가운데 검정 테두리의 플라스틱 케이스는 강화유리 부착할 때 스마트폰 하단이 긁히지 않도록 끼우는 겁니다. 그 외에 스티커, 등등이 있습니다.

 

또한 먼지제거 스티커, 알코올(?)솜, 안경닦이 등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강화유리필름을 붙인 뒤에 사이드 부분을 말끔하게 하는 용도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교체할 때는 하지 않았어요.

 

강화유리필름이 2매 들어있습니다. 이번에 교체할 거를 3년 전에 샀으니 사실 2매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1매 더 있는 게 제 마음에 편합니다.

 

동봉된 검정색 플라스틱 테두리를 끼우면 스마트폰 뒷면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강화유리필름을 교체한 뒤의 사진이긴 한데요. 요 노란색 REMOVE스티커가 붙인 쪽이 스마트폰 액정과 맞닿는 겁니다. 다른 것들도 마찬가지예요.

필름 교체는 1)기존 필름 제거 -> 2)Wet Wipes로 액정 깨끗이 하기 -> 3)Dust Remover로 톡톡 두들기며 혹시 있을 먼지 제거하기 -> 4)노란색 REMOVE 스티커 제거하기 -> 5)액정에 맞게 강화유리필름 올려놓기 -> 6)기포가 남아있으면 밀어서 빼기, 요렇게 하시면 됩니다.

 

요렇게 중간에 기포가 크게 있다면 잘 되고 있는 거고요. 이 기포를 안경닦이를 가지고 눌러서 사이드로 밀어내시거나, 카드 등을 이용해서 밀어내셔도 됩니다.

만약 다른 곳곳에 기포가 있다면 밀어내고요. 그래도 안 사라지면 작은 먼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액정을 떼어야 하는데, 제 의견으로는 1번 정도는 액정을 다시 떼서 빠르게 먼지 제거 후 덮어도 됩니다. 2번부터는 액정 뗄 때 손톱 때문에 문제 생기고, 먼지가 또 묻을 수 있어서 비추예요.

 

저는 사실 2번 떼었습니다... 지난번에도 2번 떼었었고요. 다행히도 이번에는 흔적이 안 남았고요. 안에 기포도, 먼지도 없이 잘 부착되었습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벨킨과 달리 이번 Baseus 아이폰11Pro 강화유리필름의 차이는 상단에 있었죠. 벨킨 제품은 마이크와 카메라 부분이 여유롭게 파여있었던 반면, Baseus 제품은 마이크만 드러나게 해두었습니다. 덕분에 위치를 잘 맞출 수 있었는데요. 그렇지만 계속 파였던 부분을 터치해서 최상단으로 올라갔었는데, 그 부분이 없어지니 적응이 필요했습니다.

 

<반전>

그렇지만 한 가지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이번에 교체된 필름이 사실 2매가 들어있는 1세트였다는 것. 또한 그 남은 1매를 찾았다는 것. 이로써 제게는 아이폰11프로용 강화유리필름이 2매나 남아있게 되었습니다. 구식 스마트폰이 된 친구에게 호화가 아닐 수 없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