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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돌아왔다 #CJ튜더 #다산북스

[6.5/10]

새 책이 나왔습니다. 그녀의 전작인 〈초크맨〉을 읽고 느꼈던 스릴이 얼마 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초크맨〉은 범죄의 배경에 정신적, 영적인 소재가 활용되었던 책이었죠. 그걸로 내용을 더 미스테리하게 만든 점이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런 C. J. 튜더가 〈애니가 돌아왔다〉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멋진 표지와 함께 말이죠.

 

〈애니가 돌아왔다〉는 주인공이 어린 시절을 보낸 안힐에 선생님으로 부임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고향에서 과거의 일이 반복되려고 한다는 메일을 받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이전처럼 음산하고 폭력적인 분위기인 고향인, 안힐. 남아있는 사람들과 최근에 일어난 이해 못할 사건들에서 주인공은 과거의 기억을 마주합니다.

 

절친이 자살하고, 동생 애니가 어떤 사건 이후로 정신이 나가고, 아버지와 함께 교통사고로 죽어버린 과거의 기억. 그것이 현재와 연결되며 주인공은 마을의 평화와 개인의 복수를 위해 움직입니다.

 

소설은 전작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 과거에 상종한 친구 넷과 그들 중 일부의 의문스러운 죽음 등 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 더 영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잔혹하게 살해된 사람은 없었거든요. 그렇지만 〈애니가 돌아왔다〉가 더 무서웠습니다. 도대체 애니가 왜 돌아왔는지를 후반부가 되어서도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미스테리의 범인에 대한 단서를 나중에야 파악한 점도 걷든 것 같네요.

 

작가는 스티븐 킹의 팬입니다. 저는 스티븐 킹의 책을 읽어봄 적은 없지만 요 작가가 이 정도라면 킹의 작품은 어떠할지 궁금하네요. 〈초크맨〉과 함께 읽어볼만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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