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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도 지배하려는 야욕을 지닌 아틀란티스 왕과 정략결혼을 한 여왕 아틀란나(니콜 키드먼 분).

그녀가 아틀란티스를 탈출해서 육지로 나왔을 때 구출해준 사람은 한 등대지기.

둘은 사랑에 빠져 아들을 낳으니 그가 바로 아쿠아맨입니다.

그러나 심해에서 여왕을 잡으러오자 그녀는 스스로 아틀란티스로 들어갑니다.

눈물로 남편과 아들을 남기고요.


아쿠아맨은 성장하면서 벌록이란 아틀란티스인에게서 무술과 수영을 배웁니다.

단순히 인간 수준이 아닌 아틀란티스 혈통의 수준만큼요.

그러면서 자신이 해양 생물과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도 경험합니다.


이후 완전한 성인이 되었을 때 아틀란티스 내 7왕국 중 하나인 제벨의 공주 메라(엠버 허드 분)가 찾아옵니다.

그녀는 현 아틀란티스 왕인 '옴'이 제국을 통일해서 육지를 침공하려는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아쿠아맨을 찾아온 것입니다.

자신을 육지인으로 정의하며 심해의 일을 상관없어하던 아쿠아맨은 메라가 아버지의 목숨을 구해주자 심해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심해에서 벌록을 다시 만난 아쿠아맨은 왕국을 세운 초대 아틀란의 삼지창 얘기를 듣습니다.

벌록과 메라는 아쿠아맨이 전설의 삼지창을 찾은 뒤 현재 왕인 옴과 싸우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녹녹하지 않습니다. 이미 그를 잡으러 병력이 온 상황이었죠. 붙잡힌 아쿠아맨은 아버지만 다른 옴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이 결투에서 전세가 불리하던 아쿠아맨을 메라 공주가 데리고 달아납니다. 그리고 전설의 삼지창을 찾기 위해 육지에 남은 아틀란티스 7개국 중 하나인 '데저트 왕국'을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초대 왕이었던 아틀란의 힌트를 받아 이탈리아 시칠리로 장소가 옮겨집니다.


이곳에서 다음 장소에 관한 단서를 발견한 둘에게 악당이 찾아옵니다. 영화 초반에 아쿠아맨이 외면해 아버지를 잃은 해적이었죠. 아틀란티스의 왕 옴의 사주를 받아 육지에서 아쿠아맨을 죽이고 복수하려고 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쿠아맨은 위기를 잘 넘깁니다.


아쿠아맨과 메라 공주가 향한 곳은 트레처 왕국.

이곳은 아쿠아맨과 옴의 어머니인 아틀란나 여왕이 처형된 지역입니다.

트레처 왕국은 괴물들만 사는데 마치 피라냐처럼 죽일듯이 달려듭니다.

그 과정에서 간신히 빠져나온 두 사람은 아틀란나 여왕을 만납니다.

그녀는 트레처로 변장해 20여년을 살아왔습니다.


아틀란나가 있던 곳에는 전설의 삼지창과 그것을 지키는 괴물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목적을 다잡고 삼지창을 가지러 간 아쿠아맨, 삼지창을 노렸던 이전의 사람들과 달리 아쿠아맨이 자신과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란 괴물은 뽑히지 않는 삼지창을 그에게 맡겨봅니다. 아쿠아맨은 가볍게 삼지창을 뽑아내죠.


아틀란티스의 왕 옴은 남은 왕국을 정복해 오션 마스터가 되려고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남은 왕국으로 모든 병력을 데리고 갑니다.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지던 중 거대한 괴물과 함께 아쿠아맨이 등장합니다.

메라 공주가 자신의 아버지를 설득하는 사이 아쿠아맨은 옴과 결투를 벌입니다.


아쿠아맨은 자신의 홈인 수면 위에서 전설의 삼지창으로 옴을 압도합니다.

옴의 무기가 부서지고 그의 목에 삼지창을 댄 그는 옴을 죽이지 않습니다.

죽이라고 해도 죽이지 않습니다.

그저 왕위를 넘기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이때 등장한 아틀란나 여왕, 즉 두 사람의 어머니를 보고 옴은 고집을 꺾습니다.

그리고 유폐됩니다.

영화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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