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먹고 싶은 베트남 음식점 at 제주 한림 - 빛남
제주로 온 나를 반기신 아버지는 도착 첫날부터 나를 어느 베트남 식당에 데려가고 싶다고 하셨다. 여태껏 쌀국수나 월남쌈 외에 베트남 관련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었던 나는 뭐든 상관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서울로 돌아가는 날이 다가왔다. 비가 매우 많이 오는 월요일이었다. 우산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바람과 비의 콜라보는 미칠 지경이었다. 그럼에도 이미 의 테이블은 거의 만석이었다. 딱 부모님과 내가 들어갈 좌석을 제외하고는. 빛남 오픈 시간 오전 10시 30분 - 저녁 8시 일요일 휴무 우리 가족은 포보(소고기 쌀국수)L, 분짜(쌀국수 샐러드), 반미(베트남식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지난번에 드셨던 메뉴라고 하셨다. 아마 혼자 오거나 다시 부모님과 같이 온다면 이날 먹었던 메뉴 외에 것들을 시도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