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독특한 소재, 그것을 언급하면 스포가 된다. <춤추는 사신>
[ 춤추는 사신 :: 배명훈 x 노상호 ] 일독 후 뒤에 작가 인터뷰를 꼭 보시길 이런 소재도 이야기를 입혀서 단편으로 만들 수 있구나. 작가는 소재 자체를 전달하려고 한 것 같은데 나는 소재를 이야기화한 힘에 놀랐고 허탈했다. 〈섬의 애슐리〉에 이은 미메시스 테이크아웃 시리즈 두 번째이다. 내게 다가온 메시지를 곱씹으면서 뒤에 수록된 작가의 인터뷰를 읽었다. 허허. 작가가 소설을 지은 목적과 내가 느낀 메시지가 좀 달랐다. 목적과 메시지라는 단어로 비교를 해도 될지도 의문이다. 18세기 말이나 19세기 초였다면 작가가 뛰어난 낚시꾼이라고 얘기했을 테다. 줄거리는 카드로 다른 글에 적어두었으니 그것을 참고하면 좋겠다. 2019/01/11 - [책리뷰] - 줄거리 카드 리뷰 춤추는 사신국내도서저자 : 배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