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의 동기부여 일기,〈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by 마스다 무네아키
[평점 8.8/10] 나는 사무실에서 이 책을 종종 읽는다. 완독을 하고 또 읽어도 매번 가슴이 뛴다. 츠타야서점에 가본 적이 없는데도 설렌다. 마스다 씨의 〈지적자본론〉이 숲과 같은 경영철학을 다루었다면 이 책은 좀 더 실제적인 경영철학을 다룬다. 사원들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블로그에 올린 글의 취합이 이리 좋을줄이야. 좋아하는 것일수록 비판에 민감하다. 같은 독서모임의 한 멤버분은 이미 아는 것들이라 뻔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정도로 사회적으로 뛰어나고 열정이 넘치셔서 그런 것 같다. 같은 의미에서 나는 이 책을 기본기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싶다. 내가 이 기본기에 대한 내용을 좋아하는 이유는 분명 기본기가 덜 연마되어서일 테다. 흔히 나 자신을 이미 완성된 사람이거나 완성형에 가까운 사람으로 착각하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