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사람의 신체부위로 된 시체가 발견되었다. 빠른 템포의〈봉제인형 살인사건〉리뷰!
===[ 별프 평점 4.5/10 ]=== 다니엘 콜의 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최근에 읽은 비시리즈물 중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6명의 각기 다른 신체 부위를 봉합한 시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빠르고 긴박한 스토리진행과 엮은 장르 소설이다. 아동을 방화로 살인한 사건의 재판을 다룬 프롤로그와 “봉제인형 살인사건"이 소설 도입부에 제시된다. 두 사건은 두 접점으로 이어진다. 원고의 머리가 봉제인형의 일부로 쓰인 것과 그 원고를 수사한 윌리엄 폭스 경사(풀네임을 줄여 울프)가 추가로 진행될 여섯 살인의 마지막 사망자로 예고된 점이다. 소설은 봉제인형의 부위가 된 여섯 사람과 방화살인사건에 관한 재판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인물들은 추가로 예고된 살인에 (차례로?) 대처하면서 범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