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 16일차 - 토투가커피로(어제 산책한 경로 낮 버전)
지난 이야기 저녁을 먹고 집을 나섰던 어제. 산책을 하며 발견한 흰색 외관의 집은 네이버 지도 어플에서 “토투가커피”로 적혀있었다. 그곳은 오늘 밝은 시간에 내가 갈 목적지가 되었다. 어제 및 오늘 재차 확인한 바로 분명 날씨는 같을 것이었다. 추위에 떨었던 기억을 교훈 삼아 빠르게 집을 출발하기로 한다. 경로는 어제 밤에 갔던 길로! 대신 돌아오는 길은 큰 길이 아니라 정확히 왔던 길을 역으로 가기로 생각했다. 어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던 스팟들이다. 사실 조명과 네온 사인이 빛을 발하는 밤에 찍어야 더 멋있는 장소지만 중요하지 않으니 지나치기로 하자. 대신 은 분위기 있는 식당에 내가 좋아하는 덮밥도 파는 듯하니 서울로 다시 올라가기 전에 꼭 들러보기로 마음 먹었다. 무인카페를 지나 어제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