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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가 22년 10월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교보문고 어플의 인터페이스를 바꾸었죠. 또한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인 sam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sam베이직이 sam프리미엄으로 바뀌면서 불필요한 이용권들을 정리되었죠. 저는 이용해본 적이 없는 sam스페셜도 세계문학과 판타지무협 관련 요금제로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sam무제한의 이용권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첫 달 무료 이벤트는 계속 되고요. 연간 이용권의 가격도 그대로입니다. 변화가 있었던 건 sam무제한 종이책 정기배송의 이름과 가격 뿐입니다.

그래도 어플과 홈페이지의 인터페이스가 달라졌습니다. 이게 오늘의 목적입니다. sam무제한과 sam프리미엄을 교보문고 어플에서 어떻게 이용하면 좋을지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무제한 이용권을 중심으로 말씀드립니다. sam프리미엄이 무제한과 이용방법 측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애플 제품인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의 사용법을 담고 있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 정책 상 현재 어플 내에서 전자책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모바일 브라우저(사파리 등)를 통해서 해야 하죠. 이 점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교보문고 리뉴얼(pc, 아이폰, 아이패드)

교보문고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상단에 있는 sam 버튼을 눌러서 새로운 페이지로 가야 합니다. sam 옆에 있는 eBook은 전자책을 구매 또는 대여해서 읽는 방식의 서비스입니다. 정기구독을 원하시면 그 오른쪽에 있는 sam을 타고 가시면 됩니다.

"무제한"을 누르시면 됩니다.

리뉴얼이 된 지 얼마되지 않은 현재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바로 보이는 sam화면이 다릅니다. 아이패드는 첫 메뉴인 "무제한"이 기본페이지로 되어 있죠. 아이폰을 이용하시는 분은 "무제한"을 누르시고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프리미엄이신 분께서는 프리미엄을 누르시고요!)


책 찾기(eBook, 오디오북, 동영상)

1. 검색하기

sam무제한은 sam프리미엄과 같이 eBook, 오디오북,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그 무엇이든 제일 쉽게 찾는 방법은 검색을 통해서입니다. 화면 상단에 검색 영역이 있죠. 여기서 원하는 책을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조유미 님의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를 찾아보겠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두 가지가 나옵니다. 표지가 똑같습니다. 하나는 몽글몽글 에디션이라고 나온 걸로 봐서는 리커버로 보이는데요. 사실 위에 것은 전자책이고, 아래는 오디오북입니다. (리뉴얼된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부족한 점이 많은 듯 합니다.) 이는 각각의 책을 눌러서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면 되는데요.

세부페이지로 들어가면 표지가 다릅니다. 에디션이 다르기 때문이죠.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구분은 표지와 아래 버튼을 통해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 표지 우측 상단에 헤드폰 표시가 있으면 오디오북이고요. 없으면 전자책입니다. 하단의 버튼에서 "바로 보기"가 있으면 전자책이고, "바로 듣기"가 있으면 오디오북이고요. 또한 표지 바로 밑에 "미리보기"와 "미리듣기"를 통해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페이지를 내리면 확실하게 알 수 있지요.

sam무제한인지 sam프리미엄인지

그런데 검색이든 아래의 다른 방법이든 그 책이 내가 구매한 이용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출간일 설명 아래에 sam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지 여부가 나오거든요. 왼쪽 책은 무제한이든 프리미엄이든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오른쪽 책은 프리미엄만 이용할 수 있지요. 제가 sam무제한 요금제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세계사 만물관」은 이용불가로 표시됩니다. 그 아래 "이용권 구매하기"만 보아도 이 책을 현재로써는 무제한 이용자가 읽을 수 없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 큐레이션으로 확인하기

페이지를 내리면 다양한 책들이 보입니다. 베스트와 신간, 오디오북이 있고요. MD들이 큐레이션 하는 섹션도 있습니다. 표지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미리 읽을 책을 조사하지 않으신 분들은 여기서 고르실 수도 있습니다.



3. 베스트&신간 섹션 확인하기

2번의 연장선상인데요. 베스트와 신간 버튼을 통해 책을 살펴보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검색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간보다는 베스트 위주로 찾아봅니다. 전자책 신간 중에는 마케팅이 들어가지 않고 소장 권수를 위한 책들도 일부 있기 때문입니다. 나름 편견없이 볼 수 있는 게 신간이라면, 베스트는 많은 사람들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섹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베스트 버튼을 통해서든 신간 버튼을 통해서든 길은 하나로 통합니다. 상단의 "무제한 베스트" 영역을 누르시면 무제한 신간도 보실 수 있고요. 여기서 다루지 않는 프리미엄에 해당하는 베스트와 신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아래, 즉 "무제한 베스트"와 책 표지 사이에는 필터가 있습니다. eBook, 오디오북, 동영상 중에 종류를 고르셔도 되고요. 그 오른쪽에서 세부 카테고리를 고르셔도 좋습니다. 일간, 주간, 월간으로도 구분 가능합니다.

저는 월간으로 구분해서 eBook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세 책을 골랐죠. 「불편한 편의점」, 「여기는 커스터드, 특별한 도시락을 팝니다」, 「수상한 목욕탕」을요. 요즘은 「나미야 잡화점」이나 「달러구트 꿈 백화점」처럼 가게를 제목으로 한 소설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내용처럼 보이는데 읽어봐야 제대로 알 것 같습니다.

그림동화 1편도 빌려 읽었습니다.

 

베스트와 신간의 경우 20권 씩 보여지는데요. 그 아래 "상품 더보기"를 통해 최대 100권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오디오북은 분야별로 찾아보기

오디오북의 경우 별도의 버튼을 누르고 찾으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가 넘어가면 소설, 시/에세이, 인문, 종교, 자기계발, 등의 분류로 필터링할 수 있습니다. sam무제한이냐 sam프리미엄이냐에 따라서도 솎을 수 있죠.

 

카테고리의 하위 분야는 아직 시/에세이만 있는 듯합니다.

 

5. 왠 동영상?

동영상도 sa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슨 동영상일까요?

 

현재 올라와 있는 동영상은 학습/자기계발 내 어학과 직무교육 관련 영상뿐입니다. 영상은 사파리 자체에서 재생이 되는데요. 솔직히 영상이 적은 점을 떠나서 교보문고가 무엇을 위해 이것을 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걸 설득하려면 무언가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콘텐츠가 계속 제공되어야겠죠.

 

 

 

책 읽기(eBook, 오디오북)

1. eBook 읽기

책을 고르셨다면 읽을 차례입니다. 읽기 위해서는 다운로드를 받아야 하죠.

앞서 제가 고른 「불편한 편의점」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검색이든 큐레이션이든 책 표지를 눌러서 들어간 세부페이지 하단에 버튼이 있습니다. "다운로드"와 "바로보기"가 있는데요. 현재 아직 시스템이 불안해서인지 "바로보기"는 잘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바로보기" 버튼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준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쨌든 다운로드를 먼저 받습니다.

다운로드 버튼을 눌렀을 때 교보eBook 어플을 설치하라는 안내가 나오기도 합니다. 저처럼 이미 어플이 설치된 경우에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라 그런지 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이폰은 앱스토어, 안드로이드는 Play구글에서 교보eBook 어플을 미리 설치해주시고요. 로그인을 해서 들어갑니다.

보통 기본 책장이 메인으로 되어 있을 텐데요. 책장을 보시면 다운 받은 「불편한 편의점」표지가 있습니다. 표지 우측 하단에는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는 아이콘이 있죠. 표지를 누르시면 다운로드가 됩니다. 만약 책장에 표지가 보이지 않을 시 책장 화면 (대략) 가운데 영역을 누른 채로 아래로 당기면 새로고침이 됩니다.

교보eBook 어플에서 다운로드 중

 

어플 내에서 다운로드가 되었다면 이제는 표지 우측 하단에 남은 날짜가 나옵니다. 저는 14일 무료체험일 때부터 읽었기 때문에 13일로 적혀 있습니다. 무제한과 프리미엄은 연간이용권과 상관없이 30일로 나올 겁니다.

교보eBook 어플 사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교보문고 어플 자체 리뉴얼 이전의 내용이지만, 전자책 리더 어플은 변한 게 없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현재 교보문고에 대한 내용도 리뉴얼에 맞추어서 새롭게 작성 중입니다. 그때 링크를 교체하도록 할게요!

 

 

[전자책에 대한 모든 것] 4. 교보문고

2편부터 6편까지는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교보문고, yes24북클럽, 알라딘)에 대한 내용입니다. 다섯 플랫폼 모두 사용해보았고요. 지금도 용도에 맞게 모두 이

superepisode.tistory.com

 

2. 오디오북 듣기

●바로 듣기

오디오북을 듣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1)다운로드 받아서 교보eBook 어플에서 듣기, 2)웹브라우저에서 바로 듣기가 있죠.

 

먼저 쉽고 간단한 "바로듣기"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디오북 세부페이지에서 "바로 듣기"를 누르시면 정말 바로, 그 페이지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참 쉽죠~ 그래도 인터페이스를 하나만 더 소개하겠습니다.

 

「데미안」이 오디오북으로 있길래 바로 듣기를 해보았습니다. 왼쪽 하단에 보편적인 목록 기능이 있고요. 표지 우측 하단에는 배속 버튼이 있습니다. 목록 버튼 위에는 이 음성파일이 19분 51초라고 표시되어 있죠. 하지만 「데미안」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읽히지는 않겠죠.

오른쪽 이미지는 목록 버튼을 눌렀을 때의 화면입니다. 「데미안」이 6개의 음성, 총 2시간 이상의 길이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복재생을 설정하지 않는 이상 다음 회차로 넘어가죠. 참고로 오디오북을 틀어둔 채로 잠시 화면을 꺼두어도 계속 재생이 됩니다.

참고로 소설을 오디오북으로 들으면 어떨지 궁금했는데요. TTS같은 조잡함이 없이 음악이나 음성이 너무 괜찮았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음성으로 듣는 책이 주는 색다른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운로드해서 듣기

이번에는 다운로드를 해서 교보eBook 어플로 오디오북을 들어보겠습니다. 사파리에서 다운로드를 누르시면 로그인이 된 교보eBook 어플에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왼쪽 이미지의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를 보시면 표지 우측 상단에 "4"라는 숫자가 있지요. 이건 해당 오디오북이 4회로 구성되어있다는 의미입니다. 누르고 들어가시면 4회 분량으로 나뉘어져 있죠. 각각의 것을 다운받아서 들으시면 됩니다.

 

해당 오디오북 1회를 다운로드해서 들어봅니다.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오디오북 1회를 다운로드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앞서 「데미안」처럼 구성과 발성, 음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화면의 우측 하단 버튼은 이 책의 오디오북 목록을 보여주고요. 우측 상단 버튼은 교보문고 리뷰인 클로버 리뷰를 보여줍니다. 

 


정리를 하겠습니다. 22년 10월에 이루어진 교보문고 리뉴얼은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인 sam에서 일부 정책의 변화와 교보문고 어플의 인터페이스 변화가 메인이었습니다. 아직 저로써는 리뉴얼 이전이 익숙한 시기인데요. 언제나 그랬듯이 금방 적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교보문고 전자책을 읽을 때 사용하는 교보eBook 어플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밀리의 서재 어플 편의성 다음으로 불만족하는 점 없이 잘 써왔기에 어쩌면 다행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더 좋게 고쳐졌으면 하는 부분 때문에 요 어플도 리뉴얼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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