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의 죽음 강의, 그알 유성호 교수님의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제목과 달리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를 본 적이 없다. 거의. 단 한 번도. 이유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테다. 유성호 교수의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는 자살을 시작으로, 자살로 끝난다. 온종일 자살 이야기만 하냐고? 그건 아니다. 대중적인 개념에서 유 교수의 전문성을 지나며 나 자신의 죽음의 문제로 발달된다. 법의학에 대해서 우리는 아는 바가 없다. Forensic Medicine이라는 용어로 불리는 것도 이상하게 들릴 정도다. 하지만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하나 건졌다. 법의학자들은 1년에 두 번씩 개최되는 학회에 참석한다. 이때 그들은 절대 같이 움직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그것은 고속버스를 대절해서 같이 가다가 사고가 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에 얼마 없는 법의학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