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리뷰다. 절실히 필요했던 헤어 드라이어다.
드라이기를 바꾸겠다는 생각을 한 지가 꽤 되었다. 찬바람, 약한 뜨거운 바람, 강한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만 뭔가 부족했던 드라이어를 이제서야 내려놓았다. 7년 간 이용 중인 미용실에서 커트 후, 슬쩍 브랜드를 보고 나왔다. 브랜드명은 JMW. 뭔가 사람 이름 같지만 그 느낌은 지우자.
구성품은 간단하다. 드라이어 본체와 앞에 다는 파트.
정말 이게 전부다. 놀라운 구성이다.
(다시 찾아보니 설명서도 있었다. 필요한 내용이 있었으므로 아래 첨부한다.)
전선에 붙어있는 태그 표시. 이 태그를 훼손하면 A/S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헤어 드라이어를 A/S받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지만 딱히 불편하지도 않으므로 그대로 둔다.
스위치는 두 개다. 맨 위의 스위치는 찬 바람과 따뜻한(뜨거운) 바람으로 전환하는 버튼이다. 스위치가 올라와 있으면 차가운 바람이, 눌러져 있으면 따뜻한(뜨거운) 바람이 나온다.
아래는 바람 세기를 조절하는 스위치다. 약한 바람과 강한 바람, 두 가지이지만 바람의 온도를 생각하면 총 4가지 바람이 나온다.
아침에 헬스장에서 운동 후 샤워를 하고 오기 때문에, 저녁 때나 주말에만 이 친구를 사용한다.
헬스장 헤어 드라이어는 바람의 온도가 3종이라 총 6개 베리에이션이 있다. 그와 비교하면 분명 바람의 종류는 아쉬울 때가 있다.
하지만 소음과 그립감, 실제 바람이 분사되는 세기를 고려하면 전혀 아깝지 않은 친구가 M5001A다. 스위치는 부드럽고, 손으로 잡는 부분은 느낌이 좋다. 그리고 더운 여름에 일부 헤어 드라이어는 찬 바람으로 설정해도 미열이 나와 불편함이 있는데 이 드라이기의 찬 바람에는 미열이 없다. 그게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아래 내용은 설명서에 있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JMW M5001A 제원 | ||
보증기간 | 무상 수리 1년 | |
정격 전압 | 220v / 60hz(국내 사용 권장) | |
정격 소비전력 | 1600W | |
코드 길이 | 2m | |
무게 | 426g(코드 제외) |
*추가로 필요한 내용을 남긴다.
-흡입구 청소 시 반시계방향으로 돌려 분리 후 먼지를 제거한다. (상품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청소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Bimetal과 Fuse의 이중안전장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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